생각 정리1 [생각 미로] 자아란 무엇인가 - 영화 말아톤 자폐아는 자아가 있을까? 자아가 있다는 건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을 구분하는 것일까? 그 좋아하는 것을 위해 힘든 것도 감수하는 것일까? 영화에서 경숙(초원이 엄마)은 초원이(주인공)에게 계속 마라톤이 좋은지 & 힘들지는 않는 지를 끊임없이 물어본다. 감독은 이 두 가지가 자아 형성과 관련있다고 본 것 같다. 영화 안에서 초원이는 20살임에도 불구하고 어린 아이처럼 나온다. (어린 아이 같은 글씨체로 그림 일기를 쓰고, 남을 배려하는 것이 없이 본인만 생각하는 등) 남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것은 성격이 아니다. 자아가 덜 성장한 것이다. (초원인 후반부에 코치와 한강공원을 뛴 후 심장이 벌떡벌떡 뛰는 코치에게 물을 건네주었다. 전에는 본인 물과 자두는 절대 안주더니) 이것 또한 어린 아이같은 모습이다... 2021. 5.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