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의 벤츠가 되고 싶은 '루시드'
루시드모터스는 2007년에 설립된 전기차 업체로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 아에 위치해 있다. 창업자는 테슬라 전 부사장인 버나드 체와 오라클 출신의 샘 웽이다. (테슬라 창업한 지 3년 만에 나와서 루시드모터스를 차렸던데...흠)
"테슬라는 그래 혁신적이긴 한데 고급은 아니지~"라며 선을 긋고 "우리는 벤츠와 같은 럭셔리 브랜드가 될거야" 하고 있다.
전기차 부품에서 시작해서 완성차 까지
초기 사명은 아티에바(Atieva)로 전기차 배터리와 파워트레인 개발에 집중했었는데, 2016년 10월 사명을 루시드모터스로 변경하고 전기차 업체로 전환했다. 벤츠를 주요 경쟁사로 보고, 럭셔리 브랜드를 추구하고 있다.
직원은 현재 2천명 수준이고, 2022년말까지 미국에서 3천명을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루시드모터스는 자체 개발하는 부품/소프트웨어가 테슬라 보다 많다.
일단 테슬라는 Battery pack은 만들지 않고 공급받아 배치하는 방식을 달리하여 배터리 효율과 자동차 마력을 높이는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Motor와 Software는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부품 회사로 부터 공급받고 있다.
자율 주행 기술은 어느 정도일 까?
ADAS인 드림드라이브(DreamDrive)로 루시드에어 출시 초기에는 자율주행 2단계를 지원 하고, 향후 OTA(Over the Air, 무선업데이트)를 통해 자율주행 3단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드림드라이브는 1개의 라이다, 5개의 레이더 등 총 32개의 센서들로 이루어져 있다.
테슬라와 달리 라이다가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아무래도 라이다가 들어가면 바로 앞의 물체를 지나 그 앞 물체까지 인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높은 수준의 자율 주행 기술을 구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테슬라 넣지 않은 이유는 높은 단가의 라이다 가격 때문이라고 본다.
루시드모터스에서도 제일 높은 트림인 '드림드라이브'에만 라이다를 넣은 것으로 보이며 상용차에서 과연 웨이모 수준의 자율 주행 기술이 나올 지 기대된다.
테슬라는 라이더는 없고 레이더도 1개만 들어가 있다. 대부분의 자율 주행 기술을 카메라에 의존하여 제어하고 있다.
이게 저렴한 가격에 전기차를 공급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이다.
제일 중요한 차 디자인은?
오.. 고급지다.
확실히 비싼 스포츠카의 디자인 보다 고오급 회장님 세단 스러운 느낌이 난다.
내부 또한 전기차의 넓은 실내 공간을 최대한 활용했다고 한다.
물론 가격은 후덜덜하다.
기본이 모델3 퍼포먼스 정도 가격이다.
제일 높은 트림인 드림 에디션은 기본의 2배 이상 비싸다. (트림으로 구분 짓기 민망할 정도의 차이다...ㅋㅋㅋ)
전기차 업체로 '테슬라', '폭스바겐' 좀 더 쳐서 '현대', '도요타' 정도 였는데 여기에 '루시드 모터스'까지 추가 되었다.
내가 살 여력은 안되어 테슬라 만큼 관심이 갈 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열심히 지켜볼 예정이다..
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8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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