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대형 발표
폭스바겐의 Power day 행사에서 대형 발표를 했다.
"현재 여러 타입으로 사용하는 전기차 배터리를 각형으로만 단일화하겠다!"
이로 인해 폭스바겐에 납품하고 있던 파우치형 배터리 업체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연일하락하고 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던 LG화학 주가는 3월 16~17일 사이 -11.58%...)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근데 더 큰 문제는 폭스바겐도 테슬라처럼 배터리 자체 생산을 꿈꾸고 있다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현재의 리튬이온에서 전고체 배터리로 전환하려고 하는 듯하다. (참고로 도요타도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전고체 기술 현재 1등이다.)
그러기에 2차 전지 업체에는 결코 좋은 방향이 아니라는 것...
물론 배터리가 쉽게 만들 수 있는 분야가 아니긴 하지만 배터리 업체를 인수함으로써 내재화를 하려는 의지가 매우 높아보인다.
내연기관 차에서 핵심은 엔진이었다면, 전기차에서 핵심은 배터리이다.
그러기에 내연기관차에서는 핵심 부품을 외부 업체를 통해 위탁 받는 위험을 줄이려고 하고 있다.
참고로 전기차 시장에 있어 폭스바겐의 입지는 상당하다..
작년부터 전기차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점유율도 테슬라를 위협하며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결국 자동차 업체에서 배터리까지 만들며, 그 회사 모델만의 특별한 배터리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다.
여전히 중소의 자동차 업체는 2차 전지 업체의 배터리를 수주 받아 사용하겠지만 이 것만으로는 2차 전지 회사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
과연 어떤 2차 전지 업체의 혹은, 자동차 업체의 배터리가 선택받게 될 것인가?
- 충전 속도가 빠르고
- 지속 시간이 길고
- 폭발 위험이 적으며,
- 양산 수율이 높은 배터리가 될 것이다.
그것이 리튬이온의 파우치형? 각형? 원통형? 혹은 새로운 전고체 배터리?
계속 지켜봐야할 노릇이다.
팟캐스트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3134/clips/1934
리포트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84806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557988?cds=news_edit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513990?cds=news_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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