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식 손떨림 방식 (EIS - Electronic Image Stabilization)
전자식 손떨림 보정 기능으로, 소프트웨어로 흔들림을 보정하여 선명하게 가공하는 기능이다.
물리적인 방식이 아니기에 원가나 구현 난이도 측면에서 낮은 편이나 빛이 부족한 어두운 곳에서는 잔상이 심하게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이 기술을 사용한 대표적인 카메라로는 고프로 6이 있다.
광학식 손떨림 방식 (OIS - Optical Image Stabilization)
렌즈를 설계하면서 특정 광학군이 보정 광학군의 역할을 하도록 설계하여, 그 광학군을 이동시켜 흔들림을 보정한다.
렌즈 안에 작은 모터가 있어서 자이로 센서의 반대 방향으로 렌즈를 살짝 움직인다. 아주 작은 각이지만 렌즈로 볼 때는 큰 각 변화가 있다. 따라서 간단한 손 흔들림 등은 잡아낼 수 있다. 그리고 이 움직임이 점점 더 정밀해져, 삼성전자 갤럭시S10부터 적용된 슈퍼 스테디 OIS의 경우 짐벌과 유사한 효과를 내기도 했다.
이 기술을 사용한 대표적인 카메라로는 소니 X3000 과 삼성전자 갤럭시S10 이 있다.
아래는 고프로 6과 소니 X 3000의 stabilization test이다.
한 눈에 비교하기가 쉽다.
낮에는 고프로도 나쁘지 않는데 해가 진 저녁 영상에서는 엉망이다...
www.youtube.com/watch?v=KdxpFS1VPzk
센서 시프트 방식 (Sensor shift)
렌즈뿐만 아니라 촬상면(센서)을 움직이는 방식으로 흔들림 보정을 구현할 수도 있다.
센서 시프트 방식은 해당 마운트의 모든 렌즈에 흔들림보정 기능을 부여할 수 있으며, 센서를 움직여 다른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축(일부 기종 4축) 보정이 한계인 렌즈 구동식과는 달리 센서 시프트 방식은 roll 축까지 보정하여 5축을 보정할 수 있다.
이 기술을 적용한 핸드폰 카메라는 아이폰 12 프로 맥스가 유일하며, 애플에서 아이폰 13에는 더 진화한 방식으로 적용한다고 한다.
더 자세히 얘기하면, 아이폰 12 프로 맥스의 경우 광각 카메라에만 센서 시프트를 적용하고 나머지 2개 카메라는 기존의 OIS 방식을 탑재했다.
하지만 후기를 찾아보니 센서 시프트 방식으로 뚜렷한 손떨림 방지를 해내는 것 같지는 않다는 반응이 우세하다.
그리고 최근 삼성과 올림푸스가 차세대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공급을 협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갤럭시클럽은 "올림푸스는 센서 시프트 개발 경험이 많은 카메라 제조업체 중 하나"라며 삼성이 테스트 중인 센서 시프트 안정화 기술이 올림푸스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설명한 대로 광학식 보정의 한계인 2축 보정에서 센서 시프트는 5축까지 보정이 가능하다.
휴대폰 카메라에서는 AF, HDR 등을 넘어 손떨림 방지에도 지속적인 발전을 꾀하고 있다.
n.news.naver.com/article/030/0002938715?cds=news_edit
1boon.kakao.com/byline/5f87f10b47190822bc722ba2
namu.wiki/w/%EC%86%90%EB%96%A8%EB%A6%BC%20%EB%B3%B4%EC%A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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